국제개발협력과 거버넌스 (International Development and Governance)  1) 전공 소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예산 규모는 2019년 3조 2천억원에 달해 우리나라 여성가족부 2019년 예산인 1조 700억원의 약 3배 수준에 달한다. 우리나라가 2010년 선진국 클럽이라고 불리는 OECD 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에 가입하였고, 이에 따라 각 회원국은 본국 GNI (Gross National Income)의 0.7% 이상을 공적개발원조 즉 ODA 예산으로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도록 권장받고 있다. 2019년 현재 한국은 GNI의 약 0.15%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그럼에도 예산 규모는 상당히 큰 액수라고 할 수 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가 정책적으로나 실무적으로 중요한 시장이 되어 가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가 없는 상태이며, 특히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거버넌스 분야에는 전문가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사회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 중에서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버넌스 개선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제에 대한 관심을 부여하도록 하여 향후 사회적 진출을 돕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 분야는 행정학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적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극히 실용적인 전공분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교육 목표 본 전공에서는 양・질 양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기본적 이해에 더해, 수원국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실무적 차원에서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함.  3) 융합전공 교육과정 편성(안) - 첨부파일 참조 4) 교과목 개요 1. 정책영역별 국제개발이론과 실제  (International Development Theories and Practices by Policy Area) 국제개발협력 분야는 거버넌스, 교육, 보건, 인프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적용되는 이론 및 실제 사례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각 정책분야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은 어떤 것이 있으며, 현실적으로 각 분야별로 어떤 사례들이 수원국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탐색한다. 이러한 정책분야별 이론 및 사례 연구를 통하여 향후 각 정책 분야별 개선방향 및 프로젝트 개발에 활용하고자 한다. 2. 국제개발협력과 거버넌스 (International Development and Governance)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거버넌스는 공공행정 분야 및 공공관리를 의미한다.  어떤 ODA 프로젝트를 시행하던 간에 그 프로젝트가 적절하게 수원국에서 적용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법, 규정의 도입, 공공관리 시스템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투표자동개표제도 도입, 반부패 법률 도입, 인권위원회 같은 기관형성 등의 도입이 포함된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거버넌스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어 가고 있는 바 그 이유는 물적인 시설 도입에 그쳐서는 소기의 성과달성이 어렵고, 이를 뒷받침해 둘 수 있는 공공관리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3. 적정기술과 ODA (Appropriate Technology and ODA) ODA에 있어서 오늘날 적정기술 (AP, Appropriate Technology)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수원국에서 일자리 창출, 기술발전 등을 위해서는 첨단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 수원국 수준에 맞는 소위 적정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특히 적정기술의 도입과 활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과목에서는 ODA에 있어서 필요한 적정기술 수준과 종류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적정기술들이 수원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법, 규정 등의 도입 및 개선방향 등을 논의한다. 5) 이수 기준 - 이때 필수 3과목은 정책영역별 국제개발이론과 실제, 국제개발협력과 거버넌스, 적정기술과 ODA으로 이수하여야 함. - 전공선택 이수과목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하단의 타학과(부전공)전공선택 인정 교과목에 표기된 학과의 전공으로 이수가능함.